하이드라진, 발연성 높아
7일 오후 3시27분께 무안국제공항에 미군 전투기가 비상 착륙하는 과정에서 유독물질인 하이드라진이 누출돼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드라진은 로켓 연료로 사용되는 액체 화학물질로 암모니아 비슷한 냄새가 난다. 물과 비슷한 온도 범위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한다.
발연성이 높아 로
하이드라진의 문제는 인체 발암성이 높고 호흡기, 피부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독성의 물질이라는 점. 하이드라진의 위험성으로 컬럼비아 우주왕복선 폭발 사고 당시 지상에 떨어진 파편에 일반인들이 접근하지 말 것이 당국에 의해 권고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