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6 출시 소식에 업계 들썩
갤럭시 S6 출시 소식이 화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10일 출시됐으며, 삼성은 이날부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20개국에서 동시에 판매에 들어갔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메탈과 글라스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과 최고 사양의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이다. 특히 갤럭시S6엣지는 세계 최초로 양면 곡면 글라스를 채용한 것과 더불어 수려한 디자인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사용자 경험(UX)은 주로 사용하는 필수 기능을 중심으로 기능과 선택 메뉴를 간소화했다. 선택 버튼은 아이콘 대신 문자로 표시하는 등 사용성을 높였다.
카메라는 후면 1천600만, 전면 500만 화소의 고성능 이미지센서를 심었다. 또 F1.9의 밝은 렌즈를 탑재하고 실시간 HDR 기능을 전·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홈 버튼을 2번 연속 누르면 0.7초 만에 카메라가 실행되며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초점을 맞춰주는 기능도 있다.
두 가지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해 별도의 덮개를 사지 않아도 간편하게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유선 충전 속도도 향상돼 10분 급속 충전으로 약 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양으로는 모바일 업계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AP),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했다.
화면은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
출고가는 갤럭시S6 32GB가 85만8천원, 64GB는 92만4천원이다. 갤럭시S6엣지는 32GB 97만9천원, 64GB 105만6천원이다. 그러나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을 고려하면 소비자들이 실제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은 이보다 훨씬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