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환경과학원 홈페이지 |
오존 예보제가 시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4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존 고농도 기간에 맞춰 15일부터 오존 예보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보는 하루 중 최고 농도를 기준으로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 4단계로 구분해 전국 18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하루에 오전, 오후 두 차례씩 4번 발표됩니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농도 기준 120ppb 이상, 경보는 300ppb 이상, 중대경보는 500ppb 이상일때 내려집니다.
작년 기준 고농도 기간 일최대 농도 평균값은 경기 및 경남지역에서 가장 높았으며, 강원 영동권역이 가장 낮았습니다. 예보등급 나쁨 이상 발생 빈도는 경기남부가 83일로 빈번했고, 강원 영동권역이 15일로 가장 적었습니다.
오존 예보는 작년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예보와 마찬가지로
오존은 강력한 산화제로 호흡기, 폐, 눈 등 감각기관에 강한 자극으로 손상을 주며,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됩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예보등급 '나쁨' 수준 이상의 경우, 일 사망률이 1∼2 %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