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 꽃말은 '쾌활'…유채꽃은 어디에 쓰이나보니?

↑ 사진=위키백과

어느덧 봄이 다가와 여러 종류의 봄꽃이 만개한 가운데 유채 꽃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채 꽃은 겨자과에 속하는 식물로 밭에서 재배하는 두해살이풀로 '평지'라고도 합니다.

길쭉한 잎은 새깃 모양으로 갈라지기도 하며 봄에 피는 노란 꽃은 배추꽃과 비슷합니다.

유채의 꽃말은 '쾌활'입니다. 이러한 꽃말은 꽃의 특징이나 꽃색, 향기, 모양 등에 따라 생겨난 것입니다.

유채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이고 한국의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본, 중국 등에 주로 분포합니다.

한편 유채꽃은 밀원식물로서 식용유로 콩기름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종자에서 분리한 지방유를 유채 기름 또는 채종유라고 하며 엔진 윤활유, 바이오디젤, 식용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유채 기름은 글루코시노레이트 성분 때문에 불쾌한 쓴 맛과 독성이 있고 지방의 상당 부분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에루스산으로 이뤄져 있어 식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바로 먹을 수 있는 유채 기름도 있으며, 인체에 해가 없는 유채의 한 품종을 카놀라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