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MBN 프로그램 '황인용, 강부자 울엄마'에서 새엄마인 울엄마의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새엄마가 들어온 지 7년. 틈만 나면 꽁알꽁알 대는 24살의 딸 채원이와 엄마가 부탁하면 다 들어주는 오빠 재원이. 58세 새엄마 원영 씨와 남매의 사이는 누구보다도 가깝습니다.
연극영화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작년엔 미스코리아 서울 미에 뽑히기도 한 딸 채원이는 꿈이 연예인입니다.
그의 아빠는 "다른 사람의 들러리나 되지 마라"며 딸의 진로에 대해 부정적이었지만, 새엄마만큼은 외할머니와 함께 딸의 도전을 응원했다고 합니다.
한편, 엄마 원영 씨는 딸과 아들이 "엄마라고 불러줄 때면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처음 엄마란 말을 들었을 때는 기뻐서 눈물이 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