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MBN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산속 생활 8년째인 자연인 김용창씨의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자연인과 함께 지내게 된 승윤씨는 불을 지피고, 자연인은 식재료를 가지러 갔습니다. 매 끼니마다 빠지지 않는 식재료는 바로 돼지감자였습니다.
점심에는 생으로 먹었던 돼지감자였으나 저녁에는 다른 방식으로 요리됐습니다, 자연인이 혼자 산 속에서 생활하면서 배우게 된 요리 솜씨이기에, 조금은 서툴지만 정성이 엿보였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돼지감자로 만든 된장국. 고춧가루와 된장 등을 넣고 푹 끓였습니다.
다음은 신선들이 먹는다는 선식. 돼지감자를 생으로 자른 후, 고춧가루와 들기름에 무쳐 먹는 것이었습니다. 새콤달콤하고 아삭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백 년이 넘어 보이는 절구에 돼지감자를 빻아 자연인이 가장 좋아한다는 돼지감자전을 만들었습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