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 “웹툰, 픽션이라 생각하지만 내 경험 반영된 것”
외모지상주의 외모지상주의 외모지상주의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경험 녹아있는 작품?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 “웹툰, 픽션이라 생각하지만 내 경험 반영된 것”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의 숨겨진 이야기가 화제다.
웹툰 ‘외모지상주의’는 일진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뚱뚱하고 잘생기지 않은 왕따 남학생이 어느날 자신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운 꽃미남의 몸을 가지게 된 뒤 일어나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외모지상주의가 픽션이라 생각하는데 내 경험이 반영된 것이다. 내가 처음으로 관심 받고 인정받았던 이유가 외모였다. 난 멸치였다”고 털어놨다.
박태준은 “다섯 살 때부터 만화책을 읽었고 항상 그림을 그렸다. 생업으로 10년 가까이 펜을 놓았지만 만화책은 놓지 않았다. 기술은 구식이 됐을지언정 고정관념과 매너리즘도 펜과 함께 놓을 수 있었다.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는 작가가 되고 싶다
한편 박태준은 지난 2011년 방송된 Y-STAR ‘식신로드’에 출연해 “1년에 200억을 버느냐”라는 MC의 질문에 “과장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꾸 돈 이야기를 하시면 안 된다. 저도 인사를 하면 반겨주셔야 하는데 상대방이 ‘돈이 많으시다면서요’ 라고 안부를 묻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