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증상, 노인성 질병인 알츠하이머 ‘커피’로 잡을 수 있다고? ‘설마…’
파킨슨병 증상, 파킨슨병 증상, 파킨슨병 증상
파킨슨병 증상, 최근 젊은층 유병률 증가
파킨슨병 증상, 노인성 질병인 알츠하이머 ‘커피’로 잡을 수 있다고? ‘설마…’
파킨슨병 증상을 커피로 잡을 수 있다?
↑ 파킨슨병 증상 |
파킨슨병은 몸동작에 관여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도파민) 부족으로 생긴다. 몸이 떨리며 근육이 굳고, 동작이 느려지고, 걸음새가 이상해진다.
파킨슨병은 대부분 60대 이후에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20~40대에서도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젊은 층은 손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한 ‘본태성 진전(원인 모르게 손가락이 흔들리는 증상)’으로 착각하고 대수롭잖게 넘기기 일쑤지만, 20~40대에서 발생하는 파킨슨병은 유전적 요소가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부모가 파킨슨병을 앓은 사람에게 손떨림 등의 증상이 생기면 파킨슨병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파킨슨병은 근본 치료법이 없고, 약물로 증상을 다스리면서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를 한다. 그러나 약을 5년 이상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진다.
파킨슨병이 진행되면 몸을 움직이는 데 문제가 생기는 '운동장애' 외에 통증·수면장애·후각장애·인지기능장애 등 '비운동증상 이상'도 유발되기도 한다.
한편 이런 가운데 하루에 커피 3∼5잔을 마시면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스위스 커피과학정보연구소(ISIC)가 최근 영국서 열린 '유럽 알츠하이머병학회 24차 연례학술회의'에서 "하루에 커피를 3∼5잔 마시면 치매 위험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커피과학정보연구소는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은 염증을 감소시켜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의 손상을 억제한다고 주장했다.
또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치매 환자의 뇌 신경세포에서 나타나는 특징적 현상인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과 타우 단백질 엉킴을 억제
그러나 커피의 효과는 4년 정도에 국한되며 그 이후에는 효과가 점점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영국 알츠하이머병연구학회 사이먼 리들리 박사는 "관찰연구 결과라서 커피가 치매 위험을 낮추어 준다는 확실한 증거는 못 된다"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논평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