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황금알'에서는 일상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신체 나이 측정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평형성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박용우 고수는 "신체 나이 측정법을 이용해 일상에서도 자신의 신체 나이를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먼저 상체를 이용한 신체 나이 측정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두 팔을 뻗어 깍지를 낀 후, 한 바퀴 돌려 팔을 뻗는 것입니다. 팔을 뻗었을 때 늘어나는 각도에 따라 신체 나이가 결정됩니다. 20대는 180도, 30대는 120도, 40대는 90도, 50대는 60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 경직되어 있거나 유연성이 부족하면 어려운 동작이지만 꾸준한 관리와 운동으로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자주 경직되는 부위인 어깨 관절과 날개 뼈 주변 근육을 위해 해당 테스트 동작을 반복하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신체 나이 측정법은 복부, 허리 근육 등 하체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자리에 앉아서 두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상체를 40도 정도 눕히고, 다리를 올려주고는 양 손을 앞으로 쭉 펴는 것입니다.
같은 자세를 10초 이상 유지했을 때, 각도가 높을수록 낮은 나이라고 합니다. 보통 20대는 40도, 30대는 30도, 40대는 20도, 50대는 10도로 측정됩니다.
한편, 신체 나이 측정법은 어디까지나 재미로 해보는 테스트로, 정확한 방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