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바이러스란, 중동 유럽에서만 발발하는 줄 알았는데…국내도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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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란, 중동 유럽 등지에서 471명 사망
메르스 바이러스란, 중동 유럽에서만 발발하는 줄 알았는데…국내도 확산 우려
치사율 40%가 넘는 메르스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발견돼 우려가 현실화 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최초 환자(남·68)와 접촉한 후 가택 격리됐던 의사 1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사는 지난 17일 한 의원에서 최초 환자에게 청진·문진을 하고 22일 격리됐다가 고열·설사 증상이 나타나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역시 가택 격리 중인 간호사 1명은 고열·근육통·메스꺼움을 호소해 격리병상으로 이송됐으나 검사 결과 감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이 간호사는 지난 12·14·15일 또 다른 의원에서 최초 환자의 채혈·주사를 담당했다.
↑ 메르스 바이러스란 / 사진=MBN |
당국은 감염자와 감염 의심자가 늘고 있지만 모두 최초 환자와 접촉했던 격리 대상자들이기 때문에 지역사회로 무차별 확산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스 바이러스란, 정말 무섭다", "메르스 바이
한편, 메르스는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중동 유럽 등지에서 471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