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MBN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산중생활 21년차인 자연인 김영구 씨의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그는 저녁 식사로 기러기 요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러기 고기는 기름기가 적고 영양이 많아 자연인이 가끔 보양식으로 즐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늘 해오던 일처럼 기러기의 껍질을 벗기고 고기를 나눠 구웠습니다.
고기가 구워지는 사이 준비한 또 다른 요리는 기러기 날고기였습니다.
↑ 사진=MBN |
기러기 고기를 육회처럼 썰어 날로 먹는 것입니다. 함께 음식을 만든 방송인 윤택은 "육질이 쫄깃쫄깃하다"며 기러기
이어 두 사람은 기러기 구이 사이로 더덕과 기러기 알을 얹어 맛과 향을 더했습니다.
잘 담근 김치는 자연인의 아내가 보내준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자연인의 아내는 자연인이 산속으로 들어가 살겠다는 말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연인의 아픔을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