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도 계산하기, 혹시 내가 비만? '걷기'제대로 하면… 비만 탈출!
↑ 비만도 계산기/사진=MBN |
비만도 계산기가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걷기의 올바른 방법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초고도비만율은 지난 2002년 0.2%에서 지난 2013년 0.5%로 상승해 11년간 2.9배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특히 초고도비만율 증가 현상은 20~30대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여성의 경우 지난 2002년 대비 지난 2013년에 6.3배 증가했고 남성은 4.8배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비만도 계산기는 신장과 체중을 입력하면 자신의 비만 정도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비만도 계산기는 기본적으로 체질량 지수인 BMI(Body Mass Index) 계산법을 따릅니다.
BMI 계산법은 BMI 지수 = 몸무게(kg) ÷ (신장(m) × 신장(m))의 공식으로 계산되며 간단한 수식에도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계산으로 나온 BMI 지수가 18.5 이하면 저체중, 18.5~23은 정상, 23~25는 과체중, 25~30은 비만, 30~35는 고도비만, 35 이상은 초고도비만으로 나뉩니다.
한편, 걷기 운동의 올바른 방법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걷기운동은 쉽고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으며, 비만인과 관절이 불편한 사람 등 모든 대상자들이 실시할 수 있는 운동 대상 범위가 가장 넓은 운동입니다.
걷기운동도 모든 운동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칭을 이용한 준비운동을 실시합니다.
저속도로 시작하여 목표심박수에 도달할 때까지 점증적으로 속도를 증가시킵
상체를 바로 세워 팔은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들고, 발은 항상 전방을 향하도록 합니다.
걷기운동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심장병은 물론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의 효과가 큽니다. 비만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