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파란 이유, 뭔가 했더니…"나만 몰랐나?"
↑ 하늘이 파란 이유/사진=MBN |
‘하늘이 파란 이유’
하늘이 파란 이유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우리가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것은 대기 덕분입니다.
태양으로부터 나온 빛이 지구의 대기를 구성하고 있는 질소·산소 등과 같은 기체 분자와 부딪치면 여러 색깔의 빛으로 분산되는데, 이 때 파란색이나 보라색 빛이 훨씬 많이 퍼집니다.
그래서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류권을 지나 상공으로 이동할수록 대기의 밀도는 급격하게 감소하고 하늘색은 점점 어두워지며, 열권에 이르게 되면 까만 하늘에 별들만 총총히 박혀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반면 우주 공간에서와 달리 지상에서는 별이 반짝거리는 것처럼 관측되는데, 이것 또한 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같은 장소라도 대기의 밀도가 시간에 따라 달라지며, 지구로 들어오는 별빛이 대기 입자에 부딪히면서 굴절하는 정도는 계속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불안정한 대기층 때문에 별빛이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바람이 부는 맑은 날일수록 별이 더 반짝거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