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BN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 에서는 산중생활 7년 차인 59세 오판규 씨의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천천히 산책 중인 칠면조. 알고 보니 새끼 병아리 3마리를 데리고 가출하는 것이었습니다. 다급해진 자연인은 방송인 윤택에게 칠면조 병아리를 잡아야 한다며 분주해졌습니다.
↑ 사진=MBN |
칠면조는 한 번 집을 나가면 거처를 계속 바꾸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병아리를 모두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윤택은 병아리 3마리를 모두 잡아 보자기에 넣었고 집으로 돌아가 새끼들이 도로 집에 들어갈 수 있게 풀어줬습니다.
↑ 사진=MBN |
칠면조 소동이 끝난 후 자연인과 윤택은 산에서 따온 나물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는 자연인이다' 144회는 4.844%의 시청률로 종편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