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국보 승격, 대체 무슨 책이었나?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국보 승격, 대체 무슨 책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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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국보, 세계적 인정 받아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국보 승격, 대체 무슨 책이길래?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동의보감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돼 누리꾼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화재청은 22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제319-1호, 제319-2호, 제319-3호로 승격 지정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은 임금의 병과 건강을 돌보는 어의였던 허준(1539~1615)이 1610년(광해군 2) 완성해 1613년(광해군 5)에 간행된 우리나라 최고(最高)의 한의서로, 조선과 중국에서 유통되던 의학서적과 임상의학적 체험을 통한 치료법을 엮은 책이다.

동의보감은 병의 이론, 처방, 출전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한의학의 백과사전으로 불린다.

↑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국보 / 사진= MBN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파악된 동의보감 판본은 36종이다.

2009년에는 '한국적인 요소를 강하게 지닌 동시에 일반 대중이 쉽게 사용 가능한 의학지식을 편집한 세계 최초의 공중보건 의서'라는 점을 인정받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한편,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등 문화재적 가치와 세계적 위상을 고려하여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국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국보, 멋지다”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국보, 뿌듯하네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국보, 대단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