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MBN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산속 생활이 6년째인 61세 이태형 씨에 대해 방송됐습니다.
자연인은 위 건강을 위해 늘 칡을 먹는다고 했습니다.
처음 산에 왔을 때는 올라가는 것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경사진 산길도 거침이 없습니다.
자연인이 칡을 캐기 전 발견한 것은 둥글레였습니다.
둥글레를 발견한 자연인은 "둥글게 둥글게 할 때 그 둥글게" 라고 했으나 방송인 이승윤 씨는 "그건 둥글게고 이건 둥글레"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둥글레는 뿌리로 차를 끓여먹는 것이 일반적이나 잎을 말려서도 차를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칡을 캘 차례가 오자 자연인은 "원래 줄기를 거꾸로 따라가야 한다"며 칡을 찾아냈습니다.
한 줄기가 길다는 것은 칡이 오래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자연인은 자연보호를 위해 독특하게 드라이버로 약초를 캔다고 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