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MBN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98세 개구쟁이 할머니 최병희 씨와 61세 목수아들 이용일 씨의 사연이 방송됐습니다.
최병희 할머니는 사탕을 뺏은 것도 모자라 잔소리까지 하는 아들을 얄밉게 생각했습니다.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든 아들을 바라보던 최병희 할머니는 아들을 골탕 먹일 작전을 세웠습니다.
먹다 남은 두유를 방바닥에 뿌려두는 것이었습니다.
다음날 방바닥에는 달달한 두유 냄새를 쫓아 온 개미들이 들끓었습니다.
최병희 할머니가 한 행동은 아들의 관심을 사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아들 이용일 씨는 최병희 할머니의 마음은 모른 채 개미떼를 잡는 데만 열중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