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보통'…초미세먼지 가낭 높은 지하철역은 '어디?'
↑ 미세먼지/사진=MBN |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화제인 가운데 가장 초미세먼지가 높은 지하철역 또한 새삼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14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입니다.
환경부는 이날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남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서해상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으나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습니다.
한편, 환경부가 이동식 측정장치로 지하철역 안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서울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17㎍/㎥로 가장 높
이는 환경부가 정한 실외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인 50㎍/㎥를 훌쩍 넘는 수치입니다.
1호선 동대문역 또한 92㎍/㎥로 높게 나타났으며, 사당역과 명동역, 낙성대역도 환경부 기준치를 넘겼습니다.
특히 지하철역의 경우 지하철이 정차한 후 스크린도어가 열릴 때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순간적으로 높아진다고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