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2호 할롤라, 오키나와 부근 지나…"한반도 언제 오나?"
↑ 태풍 12호 할롤라 / 사진=MBN |
오늘 막바지 장맛비가 내립니다.
특히 중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오늘은 절기상 '대서'이자, 삼복더위 중에 하나인 '중복'입니다.
큰 더위 대신에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현재 제주와 남해안에는 많은 비가 오고있습니다.
이 비는 점차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이번 비는 중부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에는 최고 12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호남과 경남에는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전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는 점차 그치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과 춘천은 29도, 청주는 30도로, 여전히 3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면서 덥겠는데요, 전주 28도, 대구는 30도가 예상됩니다.
한편, 태풍 12호 `할롤라`가 한반도로 고개를 꺾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3시 `할롤라`는 일
태풍 `할롤라`는 현재 중심기압 960hPa, 강풍방경 280km, 강도 강, 크기 소형 태풍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할롤라는 괌 동남동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됐지만 서진 후 다시 세력을 일으켰습니다.
태풍의 진로와 강도는 유동적이기 때문에 계속 기상정보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