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손목 통증의 원인은 ‘손목터널증후군’, 즉 ‘수근관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으로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은 스마트폰이나 PC를 지나치게 사용하는 경우와 많은 가사노동에 노출된 가정주부 등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증상
특징적인 증상은 손목통증과 함께, 정중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인 엄지, 검지 및 중지 및 손바닥 부위의 저림 증상이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이며, 밤에 심해지는 것이다. 심한 경우에는 잠자는 도중에도 손에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서 잠에서 깨어 손목을 터는 것과 같이 손과 손목을 움직이는 동작을 계속해야만 통증이 가라앉는 경우도 있다. 만약 1~2분 동안 손목을 굽히고 있을 때 해당 부위에 저림이 유발되거나, 손목을 두드릴 때 저림 증상이 유발되기도 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손가락 및 손바닥이 부은 것 같은 느낌을 호소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실제로 부어있지는 않다. 찬물에 손을 넣거나 날씨가 추우면 손끝이 유난히 시리고 저린 증상도 흔하게 생긴다.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
이 손목이 시리고 저린 증상으로 인해 ‘혈액순환장애’로 오인하여 전문 의료기관의 진료보다는 ‘혈액순환제’ 복용으로 증상개선을 기대하고는 한다. 하지만 수근관증후군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증상을 악화시킬 경우 근육의 위축을 동반하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빠른시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