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의 성미와 효능, 성질은 차지만 맛은 써…'답답한 속에 좋다고?'
치자의 성미와 효능
↑ 치자의 성미와 효능/사진=MBN |
치자의 성미와 효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치자의 성질은 차며 맛은 쓰고 독이 없습니다.
치자는 가슴과 대소장에 있는 심한 열과 위 안에 있는 열기(胃中熱氣) 그리고 속이 답답하고 괴로운 것을 낫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열독을 없애고 5림을 낫게 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5가지 황달을 낫게 하며 소갈을 멎게 합니다. 또한 치자는 입 안이 마르고 눈에 핏발이 서며 붓고 아픈 것, 얼굴까지 붉어
속씨를 쓰면 가슴 속의 열을 없애고 껍질을 쓰면 피부의 열을 없앱니다.
보통 때는 생것을 쓰고 허화(虛火)에는 동변에 축여 새까맣게 되도록 일곱 번 정도 볶아서 쓰고 피를 멈추는 데는 먹같이 검게 닦아서 씁니다.
폐와 위를 시원하게 하려면 술에 우려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