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전경이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작년 11월 이후 사실상 공석 상태인 국립현대미술관장 직위의 재공모 절차에 나선 것이다.
3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희망자를 대상으로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공직 채용 정보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앞선 공모에서 적격자를 결정하지 못했으며, 지난 6월 이 같은 공모 심사 결과와 재공모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당시 최종 심사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던 최효준 씨가 공모 결과에 공개 반발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경 |
임기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최소 3년을 보장하며,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기본 연봉은 6천만~1억원 범위이지만, 필요시 협의를 통해 조정 가능하며, 성과 연봉도 별도로 지급한다.
문체부는 9월 중 서류 심사와 10월 중 면접을 거쳐 적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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