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폭염특보 지역, 당분간 낮 기온 33도 이상↑…기상청 당부한 유의사항은?
현재 폭염특보 지역
↑ 현재 폭염특보 지역/사진=기상청 홈페이지 |
오늘도 '불볕더위'…포항 37도, 서울·경기·강원 소나기
수요일인 오늘도 경북 포항의 낮 최고기온이 37도로 예상되는 등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폭염 경보와 폭염 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폭염경보 지역으로는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합천군, 함양군, 하동군, 창녕군, 함안군, 밀양시), 경상북도(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 문경시, 영양군산간 제외), 전라남도(화순군, 광양시, 구례군, 곡성군), 강원도(삼척시평지, 강릉시평지), 전라북도(전주시, 정읍시, 익산시, 완주군) 가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진주시, 양산시, 남해군, 거제시, 사천시, 거창군, 산청군, 의령군, 김해시, 창원시), 경상북도(문경시, 영양군산간), 전라남도(장흥군, 나주시, 목포시, 영광군, 함평군, 영암군, 순천시, 보성군, 장성군, 담양군), 충청북도, 충청남도(당진시, 계룡시, 홍성군, 예산군,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아산시, 공주시, 천안시), 강원도(정선군평지, 동해시평지, 홍천군평지, 양양군평지, 횡성군, 원주시, 영월군), 경기도(여주시, 군포시, 성남시, 양평군, 광주시, 안성시, 이천시, 하남시, 평택시, 오산시, 구리시, 수원시, 과천시), 전라북도(순창군, 남원시, 임실군, 무주군, 진안군,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장수군) 입니다.
한편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도 중북부에는 오후까지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그 밖의 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29∼37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입니다. 특히 포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 대구·구미는 36도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1도로 예보됐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과 충청이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당분간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시기 바랍니다"라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합니다"라고 당부를 잊지 않았습니다. 또한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고온으로 인하여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