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증상,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신우신염에도 관심집중
[김조근 기자] 난소암 증상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신우신염도 화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7월12일 ‘2010~2014년 급성 신우신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9세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신우신염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보다 많았다.
↑ 난소암 증상 사진=mbn |
특히 20대와 30대, 40대는 각각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14.64배, 11.39배, 11.37배였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측은 “신우신염은 주로 하부요로감염(방광염 등)으로 인한 상행성 감염에 의해 나타난다. 해부학적 구조상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아 세균에 의한 하부요로감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신우신염은 허리 통증을 동반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방광염을 동반할 경우 방광염의 증상인 긴급뇨, 절박뇨, 배뇨통 등을 동반한다. 심한 감염의 경우 혈뇨를 보기도 한다.
신우신염은 특별히 후유증을 동반하지는 않지만, 요로 폐쇄가 있거나 신장 농양이 동반된 복합 신우신염의 경우 초기에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신우신염은 초기에는 항생제만 먹으면 치료되지만 내버려 두면 전신에 염증이 퍼지는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신우신염 예방을 위해서는 과로와 과음을 피하고 평소에 물을 충분히 마시라고 조언했다.
한편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하며, 50~70세 사이에 제일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난소암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고 전해졌다. 1기 등 초기에 진단되는 경우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찰을 받으러 왔다가 내진이나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
또한, 난소암은 상당히 진행되어도 증상이 매우 경미하므로 배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복수가 차면서 배가 불러오거나, 소화가 잘 안 되고 더부룩한 증상 또는 배가 아파 병원을 찾아서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정기적 산부인과 진찰이 조기진단 중요하다.
‘난소암 증상’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