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 황금 연휴와 계속되는 무더위에 식을 줄 모르는 여름 패션 아이템의 인기
- 시즌오프 이벤트를 이용해 바캉스 베스트 아이템을 현명하게 구입해보자!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 날씨 속에 어느덧 입추(立秋)를 지나 8월 막바지 휴가철에 접어들었다. 갑작스럽게 선포된 광복절 임시 공휴일(8월 14일)로 황금연휴가 주어지면서, 막바지 휴가객들의 발길이 공항과 고속도로를 가득 메울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4일(금)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500만대 이상으로 작년 추석당일과 비슷한 추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막바지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쇼핑몰에도 바캉스 아이템을 구매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온난화의 영향으로 점점 무더운 여름이 길어지면서, 여름 패션아이템에 대한 수요는 아직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명동의 복합쇼핑몰 눈스퀘어를 운영하는 세빌스코리아 조용현 차장은 “여름 시즌이 지나가고 이제 곧 F/W 제품들이 진열대를 채우게 될 예정이지만, 여름 아이템들의 매출은 여전히 높다. 브랜드들의 시즌오프 행사가 겹치면서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이 시기를 활용해 현명한 쇼핑을 즐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부터 계속되는 ‘놈코어(Normcore)’와 ‘애슬레저(Athleisure)’ 트렌드에 힘입어 올해 대중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은 스포티 스트랩 샌들은 올 시즌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나치게 캐주얼 할 수 있는 아웃도어 스타일의 스포츠 샌들이지만 편안한 착화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일상 생활에서는 물론 여름 휴가 시즌 바캉스 룩에도 활용 가능해 활동성과 스타일리시함 모두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아이템이다. 눈스퀘어 슈스파에서 선보이는 메탈 소재의 플랫폼 샌들는 쿨한 무드를 연상시키며, 블랙앤화이트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폭신한 쿠션감이 더해진 운동화 형태의 이중굽은 우수한 착화감을 자랑하며, 착탈이 가능한 스트랩은 스포티한 소재를 활용해 통풍이 잘되고 땀 흡수에 용이하다.
올 여름 까다로운 패션 피플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파나마햇은 이번 시즌 베스트 아이템이자 바캉스 필수품이다. 눈스퀘어 3층에 위치한 인디브랜드에서 선보이는 파나마햇은 놈코어 트렌드에 맞는 슬림한 카우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룩과 매치하기 좋고, 시원해 보이는 화이트 컬러와 블랙 스트랩의 조화가 심플함을 더한다. 단, 머리는 포니테일로 내려 묶어야 스타일리시하다.
눈스퀘어 4층에 위치한 아프리카 매장에서는 셀럽들의 공항패션, 일상패션에 착용해 이슈가 된 ‘타투 아이웨어(TATTOO Eyewear)’를 만나볼 수 있다. 타투 아이웨어는 얼굴에 새겨지듯 자연스럽고 편안함을 모토로 하고 있는 브랜드로, 이탈리아 마츠켈리사의 고급 시트지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메카 후쿠이현에서 생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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