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 출시는 언제?…“신제품 흥행에 목 말랐다”
[김승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체험 공간을 17일 일제히 오픈해 얼리 어답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직영 대리점에서 두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KT는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와 전국 321개 매장에서 두 제품을 공개한다. 단말기를 사용해보고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린 소비자 601명에게 갤럭시노트5, 외식 상품권 등 경품을 준다.
↑ 갤럭시노트5 / 사진=삼성 |
LG유플러스도 서울 강남역 직영점을 비롯해 국내 300여개 매장에서 두 제품을 전시한다. 25일까지 단말기를 구입하면 2만원 상당의 'LTE 비디오포털' 서비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를 예약 판매하는 대신 체험 공간을 연 것은 출시가 임박했기 때문. 일정이 촉박해 예약 구매자를 모집할 여유가 없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국내에서 두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삼성 페이'의 국내 상용화와 시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평년과 달리 갤럭시노트5를 미국 뉴욕에서 비교적 일찍 공개하고 곧이어 출시까지 하는 것은 그만큼 신제품 흥행에 목 말랐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