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산성화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18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는 김범택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몸 속 산성화의 원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범택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산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몸속에 산성비가 내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산성비 PH농도가 4.5이하가 되면 산성비라고 부르는데, 이는 호수에 떨어지면 생태계가 파괴될 정도의 강력함이 지니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의 PH 농도가 7.3정도로만 떨어진다고 해도 장기 기능이 저하되고, 심지어 중성이라고 알려진 7.0이하로만 떨어져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우리 몸은 대사과정에서 끊임없이 산을 형성하고 있으나 자체적으로 배출해 약알칼리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과도한 산성 식품을 섭취해 산도의 불균형이 일어나 점점 산성 체질로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균형을 잡아줄만한 미네랄, 비타민이 가득한 채소 섭취도 결핍 돼 문제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김범택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우리 몸을 산성화로 만드는 가장 큰 원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산패된 기름, 백색 가루, 탄산음료 등의 음식이 몸을 산성화로 이끄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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