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잘못된 표현, 제대로 알려면? ‘국립국어원 홈페이지로!’
[김승진 기자] 국어 잘못된 표현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가장 틀리기 쉬운 맞춤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틀리기 쉬운 맞춤법 1위로는 '어의없다'가 선정됐다. '어의없다'는 '어이없다'로 표기하는 것이 옳으며 이는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1위에 올랐다.
2위는 병이 '낳았다'가 아닌 '나았다'로 표기해야 맞는 표현이다. 이어 '않하고'는 '안하고', '문안하다'는 '무난하다', '오랫만에'는 '오랜만에'가 올바른 표기법이다.
↑ 국어 잘못된 표현’ / 사진=국립국어원 홈페이지 캡처 |
이밖에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틀리기 쉬운 우리말로 '왠지'와 '웬지', '-로서'와 '-로써'의 차이점 등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을 소개했다. '왠지'와 '웬지' 둘 중 옳은 맞춤법은 '왜인지'를 줄인 '왠지'이며, 또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내는 격 조사는 '-로서'를 붙이는 게 올바르며, '-로써'는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낼 때 쓴다.
인터넷상에서 흔히 틀리는 맞춤법으로는 '되'와 '돼(되어)'를 틀린 사례도 많았으며 '명예회손'도 '명예훼손'으로 고쳐 써야 한다. 또한 '갚지다'가 아닌 '값지다'라는 표현이 옳으며 '인권비'가 아닌 '인건비'가 맞는 표현이다. '치루다'도 많이
한편 정확한 맞춤법에 대한 정보는 국립국어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맞춤법 검사기를 이용하면 더욱 완벽하게 글쓰기를 완성할 수 있다.
‘국어 잘못된 표현’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