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 내일 동해안 상륙…전국에 비 소식 '외부 활동 자제해야'
↑ 고니/사진=MBN |
필리핀에서 수십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낸 15호 태풍 고니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나라도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합니다.
강한 비바람에 건물이 처참히 부서지고, 나무도 맥없이 부러집니다.
필리핀을 강타해 1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되게 한 15호 태풍 고니가 우리나라 코앞까지 왔습니다.
북상 중인 고니는 오늘(24일) 밤 일본 오키나와를 통과해 내일(25일) 우리나라 동해안에 상륙할 예정입니다.
이미 태풍 간접 영향권에
직접 영향권에 드는 내일부터는 동해안과 울릉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태풍은 모레(26일) 새벽 동해안 북부를 지난 뒤 점차 소멸할 예정입니다.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