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 소멸…내륙 내려졌던 ‘태풍특보 모두 해제’

[김승진 기자] 15호 태풍 고니가 소멸됐다.

기상청은 26일 울릉도 북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 고니가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륙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동해 먼바다에서만 태풍특보가 유지될 예정이다.

↑ 태풍 고니 소멸/사진=MBN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강풍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산발적인 비가 예상되며 밤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도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와 더불어 기상청 측은 오늘 전국이 선선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며 낮 최고기온을 서울 26도, 부산 27도, 광주 28도 등으로 내다봤다.

또 기상청 측은 27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 영서, 충청도, 호남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태풍 고니 소멸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