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초기증상, 예전보다 땀 많이 흘리면 파킨슨병 의심해라? '깜짝'
↑ 파킨슨병 초기증상/사진=MBN |
파킨슨병 초기증상이 화제입니다.
지난6월 방송된 MBN 프로그램 '알토란'에서는 파킨슨병에 대해 다뤘습니다.
파킨슨병은 영국의 제인스 파킨슨 의사가 이름을 붙여 알려진 신경 퇴행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뇌와 신경을 전달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읜 도파민 분비가 감소해 언어 장애, 신체의 떨림 및 경직, 자세 불안정성 등이 나타나는 질환을 뜻합니다.
도파민이 부족하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4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말을 똑바로 하지 못하는 언어 장애이며 두 번째는 신체의 경직으로 인한 표정 변화입니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비슷비슷한 표정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신체의 떨림 등으로 원하는 대로 물건을 잡기 어려운 것입니다. 때문에 글씨를 쓰거나 원을 그리는 것도 힘들다고 합니다. 네 번째는 글씨나 도형을 제대로 쓰고 그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신경계 이상이 있기에 땀뿐만 아니라 침을 많이 흘린다고 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신체의 분비물이 줄어드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건강한 동년배보다 많이 땀을 흘리면 파킨슨병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서 다른 증상도 가지고 있다면 조기에 병원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가정의학 전문의 유병욱 멘토는 파킨슨병 환자
평소 잘하던 숟가락질, 젓가락질을 잘 못하게 되는 것과 침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 자주 흘리는 것도 증상 중 하나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