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초기증상 어떤게 있나보니…'설마 내 증상도?'
↑ 갱년기 초기증상/사진=MBN |
한국 여성은 평균 49.3세, 미국 여성은 51세에 폐경을 맞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성들의 갱년기 초기 증상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몸은 폐경을 기점으로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겪게 됩니다. 매달 배란이라는 임무를 수행하던 난소가 기력이 쇠해지면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데, 이를 '갱년기 장애'라고 말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는 안면 홍조가 있습니다. 마지막 생리가 끝난뒤 첫 2년간 가장 심하게 나타났다가 서서히 호전되는데, 대개 하루 3~4번이 보통이나 경우에 따라선 10회 이상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밖의 초기 증상으로는 불면증, 우울증, 식은땀 등이 있습니다.
중기에는 질 건조증으로 인한 성교통이나 빈뇨·요실금 등이 생기다가 후기로 갈수록 골다공증이나 심혈관질환, 치매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폐경이 되자마자 여성의 몸이 급변하기 때문에 갱년기 치료는 가급적 폐경 초기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경 이후 여성의 몸은 피부탄력을 유지하게 해주는 콜라겐도 폐경 후 첫 5년
한편 폐경을 겪은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은 음식으로는 부족해진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는 콩, 두부, 석류 등이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