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클리닝의 원리, 물 대신에 유기용제 사용하는 건식세탁
드라이클리닝의 원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이클리닝은 물 대신 유기용제(有機溶劑)를 사용하는 세탁법으로 의복의 형태와 염색 등이 손상되기 쉬운 모직물이나 견직물 제품에 많이 사용된다.
건식(乾式) 세탁이라고도 한다. 물세탁으로는 섬유와 의복의 형태와 염료 등이 손상되거나 변형되기 쉬운 모직물이나 견직물 제품에 주로 이용된다.
↑ 드라이클리닝의 원리 |
유기용제로는 비교적 인화점이 높은 석유계 용제와 과클로로에틸렌 등 불연성 합성용제가 주로 쓰이나, 그 밖에 플루오린계(系) 용제도 사용되고 있다.
드라이클리닝을 최초로 기업화한 사람은 프랑스인 R. 브렝이다. 그의 가정은 염색업자였는데, 1820년대에 우연히 등유가 얼룩을 빼는 데 효과가 있음을 알고 여기서 힌트를 얻어 테레빈유를 사용하여 의복을 뜯지 않고 통째로 세탁하기 시작하였다.
드라이클리닝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천과 천을 붙여서 새로운 옷감의 소재(素材)를 만든 접착천
천연고무가 용제로 너덜너덜해지므로 드라이클리닝을 해서는 안 된다. 또 여름옷에 흔히 있는 날염(捺染) 제품 중에는 드라이클리닝으로 프린트가 날아가는 것이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