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교통사고 주의, 평소보다 사고 多…이유는 뭘까
추석 연휴 전날과 추석 당일에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고 사상자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2012∼2014년 추석연휴와 연휴 전·후일 자동차 보험 대인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전날 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1일 평균(2천921건)보다 26.9% 늘어난 3천708건, 추석 당일에는 5.1% 증가한 3천70건이라고 전했다.
이는 귀성과 귀경이 시작되면서 도로 운행 차량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추석연휴 교통사고 주의, 평소보다 사고 多…이유는 뭘까 |
사고 건수가 늘면서 추석 연휴 전날에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추석 당일에는 부상자가 평소보다 두드러지게 늘었다.
추석연휴 전날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는 11.7명으로 평소(9.1명)보다 28.0% 증가했다. 추석연휴 첫날(12.0명)에 이어 두 번째로 1일 평균 사망자가 많았다.
추석 당일 교통사고 사망자는 평균 7.7명으로 평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상자는 평상시(4천485명)보다 무려 75.7% 늘어난 7천883명으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 보면 연휴 기간 오후 6시∼8시 사이에 발생한 사망 사고가
부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교통사고 시간대는 오후 2시∼오후 4시로 평균 1천명이 다쳤다.
연휴기간 운전자의 중앙선 침범,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숨진 피해자가 평소보다 각각 38.2%, 19.4% 늘어나기도 했다.
추석연휴 교통사고 주의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