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 증후군, 기침·천식이 날씨 때문이 아니다?
↑ 크리스마스 트리 증후군/사진=연합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욕주립대 업스테이트 의대 로렌스 커랜드스키 박사 연구팀이 지난 2011년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크리스마스 트리가 여러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크리스마스 트리 증후군'에 대해 다시 한 번 소개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증후군'은 크리스마스 시즌 때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기침이나 콧물이 나는 원인이 크리스마스 트리 때문 일수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품의 먼지와 곰팡이가 기침과 코막힘,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되는 소나무 23그루의 샘플을 채취해 껍질과 침을 분석한 결과, 소나무에서는 53가지
또 인공트리의 경우에도 지난해 사용했던 나무나 장식품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그 속에 쌓여 있던 먼지가 기침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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