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라면 소비 세계 1위국…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은?
↑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 / 사진 = 인터넷 게시판 |
라면 소비 세계 1위 국가는 한국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중국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한국(5100만명)의 27(13억1000만명)배에 달하는 시장 규모의 차이 때문입니다.
세계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글로벌 라면시장에서 국가별 라면 소비량은 중국(홍콩 포함)이 약 440억 개를 소비해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인도네시아(141억개), 일본(54억개), 베트남(50억개), 인도(43억개), 미국(43억개), 한국(35억개)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1인당 소비량은 한국이 연간 72.4개로 세계 1위다.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등이 55~56개를 먹는 것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1인 1일 평균 라면 섭취량을 살펴보면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 섭취 빈도는 12∼18세 청소년이 주 1.77회로 만 19∼64세(1.11회), 만 65세 이상(0.53회)보다 높습니다.
최근 4년간 가장 많이 팔린 라면으로는 신라면이 4년 연속 1위였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은 삼양식품에서 1963년 출시한 ‘삼양라면’입니다. 당시 1봉지 가격은 10원이었습니다. 이어 롯데공업은 1965년 롯데라면을 출시한 데 이어 1975년 농심라면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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