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70% 완치, 생존률 높은 암은 ‘유방암’…생존율 낮은 암은?

암환자 70% 완치, 생존률 높은 암은 ‘유방암’...생존율 낮은 암은?

암환자 70%가 완치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09~2013년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9.4%로 2001~2005년보다 15.6%포인트나 높아졌다.

↑ 암환자 70% 완치, 생존률 높은 암은 ‘유방암’...생존율 낮은 암은?

국내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넘게 생존하는 것. 암은 첫 진단 후 5년 안에 재발이나 전이가 없으면 완치됐다고 판정된다.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990년대 40%대에서 2000년대 50%대, 최근 5년 사이 69%로 꾸준히 상승했다.

암 종별로는 갑상선암의 5년 생존율이 가장 높았고 전립선암, 유방암도 비교적 높았던 반면 간암, 폐암, 췌장암은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성별로는 여자의 5년 생존율이 남자보다 높았는데, 갑상선암과 유방암이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났는 게 주된 이유였다.

2013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22만 5천여 명으로 1년 전 22만 6천여 명보다 소폭 줄었고, 인구 10만 명당 신규 암환자 수도 같은 기간 줄었다.

암 생존율 향상은 의학의 발달과 암 검진에 의한 조기 진단 때문으로 분석된다.

암환자 70% 완치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