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 발생 원리, 겨울철 짜증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 ‘예방 방법은?’
'정전기 발생 원리'와 함께 정전기 예방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문고리를 잡을 때·악수할 때·옷을 벗을 때 짜증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이 바로 정전기다. 특히 정전기는 건조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기에 겨울이면 심해진다. 정전기는 그 자체로 인체에 큰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일상에서 불편함과 공포심을 유발하고, 탈모에도 영향을 끼치는 등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게 합니다.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과 이에 대한 대처법을 알아보자.
정전기는 양말만 벗어도 잘 발생하지 않는다. 맨발로 다니면 몸에서 양이온과 음이온의 불균형이 발생했을 즉시 전기가 땅으로 흘러가 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옷을 벗을 때는 양말을 먼저 벗어서 마찰에 의한 정전기 발생을 줄여야 한다.
↑ 정전기 발생 원리 |
외출 중에 스커트나 바지가 정전기에 의해 들러붙으면 로션이나 크림을 다리나 스타킹에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 치마에 클립을 하나 꽂아두는 것도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갈라진 머리카락은 정전기를 잘 유발한다. 한번 갈라진 머리는 위로 타고 올라가며 큐티클을 계속 파괴하므로, 적어도 4~6주 간격으로 끝을 잘라주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따뜻한 물보다는 찬물로 감는 것이 정전기를 방지하는데 더 효과적이다. 샴푸 후에는 린스와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머리는 자연 건조시키고, 머리가 마르면 모발을 촉촉하게 해주는 헤어로션을 발라줘야 한다.
평소 사용하는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된 빗은 정전기를 잘 일으키므로 사용 전 물을 묻히나 헤어오일을 발라서 사용하고, 그래도 정전기가 심하다면 나무나 고무소재의 빗으로 바꿔주는 게 좋다.
문고리를 잡을 때 발생하는 정전기는 여간 거슬리는 것이 아니다. 이럴 때는 평소 손에 보습제품을 많이 발라 손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고리를 잡기 전에는 손바닥에 입김을 불어 습기를 만들어주거나, 손톱을 세워 문고리에 1~3초 정도 댄 후에 잡도록 합니다. 손톱에는 신경조직이 없어
자동차 문을 열 때는 동전이나 열쇠 끝으로 차체를 툭툭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보내면 된다. 내리기 전에는 차 문을 열고 한쪽 손으로 차의 문짝을 잡으면서 발을 땅에 내딛으면, 운전자의 옷과 시트커버가 마찰하면서 생겨나는 정전기를 서서히 흘려보내는 효과가 있다.
정전기 발생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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