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이 꽁꽁 ‘15년만의 강추위’…최강한파 한반도 엄습
주말 날씨는 최강한파가 한반도를 엄습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부터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오늘은 15년 만에 가장 강한 한파가 몰려올 전망이다.
↑ 주말 날씨, 전국이 꽁꽁 ‘15년만의 강추위’…최강한파 한반도 엄습 |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매우 춥겠다"며 "충청이남 서쪽지방과 제주도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에는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30도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부산 -9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대전 -15도 ▲춘천 -20도 ▲제주 4도 등으로 어제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부산 -4도 ▲광주 -7도 ▲대구 -6도 ▲대전 -8도 ▲춘천 -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강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화요일 낮부터 누그러지면서 차츰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 날씨, 최강한파 한반도 엄습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