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모든 사람은 몸 안에 암세포가 살고 있다?
25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는 '우리 몸이 피할수 없는' 암세포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영석 암전문의는 "2014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보면 매년 약 25만명의 암환자가 발생한다. 현재 암 질환을 앓는 환자만 약 1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저를 포함해서 여기에 있는 모든 분이 몸속에 암세포가 있다"고 말을 꺼냈습니다.
이어 "누구나 매일 암세포가 생긴다. 우리 몸은 약 10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명이 각기 다르다. 우리 몸에서는 매일 40만개의 세포들이 죽고 새로 태어나기를 반복한다"며 "정상 세포가 기존 세포를 복제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암세포, 즉 돌연변이가 발생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암세포는 규칙적으로 분열하는 일반 세포와 달리 기하급수적으로 분열한다. 그래서 어느 순간 우리 몸에 100억개의 암세포가 생기면 똑같은 시간이 지난 후 200억개가 된다"며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은 각종 유해 물질에 노출 되어도 우리 몸에는 암세포나 바이러스를 죽일수 있는 면역 쳬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황금알/사진=MBN |
이영석 전문의는 "면역 체계가 간강하다면 하루 3,000만개 정도의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며 "암 걱정 없이 살아갈 수는 없지만 몸의 면역 체계가 탄탄하다면 평생 암환자가 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고 면역체계의 중요성 대해 강조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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