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아내, 남편보다 아이 돌보는 시간 2.6배 많아
맞벌이 아내가 평일 자녀를 돌보는 시간이 남편보다 2.6배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20대에서 40대 사이 맞벌이 부부의 아내는 하루 평균 평일 2.48시간, 주말 4.21시간을 자녀 양육에 참여했다.
↑ 맞벌이 아내 |
외벌이의 경우엔 아내가 남편보다 최대 4배 이상 육아에 시간을 할애했다.
전업주부를 제외한 기혼 남녀는 ‘장시간 근로로 인한 부담(72.6%)’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뒤이어 51.0%가 ‘육아 가사 지식과 경험 부족
한편, 일·가정 양립 상황을 조사한 결과, 기혼 남녀 모두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쓰는데 부담감을 드러냈다.
여성의 84%와 남성의 79.9%가 ‘출산휴가를 낼 때 직장 상사와 동료에게 눈치가 보인다’고 대답했다. 육아 휴직 역시 여성 84.0%, 남성 77.8%로 나타났다.
맞벌이 아내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