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으로 뿌연 하늘이 지속되고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서쪽 및 내륙지방의 미세먼지가 높을 전망이다. 경기, 강원영서, 충청, 호남 등은 미세먼지 지수 ‘나쁨’으로 올라갔고, 그 외의 지역은 ‘보통’이다.
↑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황사는 중국 북부나 몽골 황토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졌다가 강하하는 현상을 이른다. 주로 3~5월에
이에 반해 미세먼지는 10㎛ 이하 크기의 먼지로 눈에 보이지 않는 크기의 미세 입자를 말한다. 황산염, 암모니아 등 이온 성분과 탄소화합물 등의 유해물질로 이뤄져 호흡기 질환을 야기시킨다.
한편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밤에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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