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로 인기가 높은 종인 러시안블루가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시안블루는 러시아산으로 추측되나 2차대전 때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던 혈통의 맥을 잇는 과정에서 스칸디나비아와 영국의 고양이들이 교배에 참가했다고 한다.
푸르스름한 은빛 털색과 신비한 초록 눈빛, 수줍음이 많으면서도 어쩐지 웃고 있는 듯한 표정, 늘씬하면서도 다부진 체격에서 넘치는 매력은 ‘단모종의 귀족’이라는 별명과도 정확하게 일치해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 사진=김희철 SNS / 그의 반려묘는 러시안블루 종이다. |
눈 색깔은 짙은 초록색이며 태어났을 때에는 청회색, 생후 2개월에는 노란색, 생후 5개월에는 초록색으로 바뀌어 눈 색깔이 두 번 바뀌는 것으로 유명하다. 털은 푸르스름한 은색 빛깔만 나타난다.
성격은 애정이 넘치면서도 낯가림을 하는 편이다. 친해지는 데에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마음을 열면 변치 않는 신뢰를 보인다. 단모종 치고는 손이 가는 편이지만 주
스타들 중에서도 러시안블루가 반려묘인 경우가 종종 있다.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은 팬이 선물한 러시안 블루를 7년째 키우고 있다고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밖에도 JYJ 김재중, 씨스타 효린,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등 많은 연예인들이 러시안 블루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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