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광양에 최고 105㎜ 폭우…광주·전남 전지역 강풍특보
↑ 기상특보/사진=MBN |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돼 항공과 해상교통편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전남 광양·고흥·여수·순천·거문도·초도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그 밖의 전남권 서해·남해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강수량은 전남 광양 백운산 105㎜를 최고로 보성 104㎜, 진도 79.5㎜, 광주 30.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은 완도 신지도에 28.2㎧를 최고로 여수 26㎧, 흑산도 24㎧, 광주 16.2㎧ 등을 기록했습니다.
기상특보에 따른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교통편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여수공항에서 김포
기상청 관계자는 "4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강풍에 취약한 모든 시설물과 농작물 등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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