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형 금연광고, 틀니부터 가발까지…직접 보여주는 '참담함'
미국 CDC에서 만든 증언형 금연광고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미국 CDC가 만든 증언형 금연광고는 흡연에 의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직접 출연해 그들의 고통을 이야기 하는 형태로 제작됐습니다.
광고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틀니를 끼고 머리가 빠지는 등 부작용을 호소하며 금연의 폐해를 설명합니다.
지금까지 흡연 피해자 3000여명이 광고에 등장했으며 백인 남성 뿐 아니라 여성, 라틴계 사람들도 등장해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2백만 명의 미국 사람들이 이 광고를 보고 금연을 시작했으며, 104,000명이 최소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했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 증언형 금연광고/사진=유투브 영상캡처 |
흡연자였다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테리는 "당신에게 몇 가지 팁을 주고 싶다"며 화면에 등장합니다.
↑ 증언형 금연광고/사진=유투브 영상캡처 |
아침에는 틀니를 껴야 한다며 직접 틀니를 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 증언형 금연광고/사진=유투브 영상캡처 |
그 다음 가발을 쓰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 증언형 금연광고/사진=유투브 영상캡처 |
이어 핸즈 프리 장비를 목에 끼워 넣은 뒤 스카프로 장비를 덮습니다. 그리고 "이제 당신은 아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흡연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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