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부위에 따라 맛있게 먹는 비법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돼지고기는 잡은 지 3∼4일 지난 것이 가장 맛있다. 오래 되면 고기가 누렇게 되고 단면이 휘어진다.
원래 고기의 빛깔은 쇠고기보다 연한 분홍색이고 쇠고기에 비해 지방 함량이 많다. 대체로 지방질이 많아 열량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식품이므로 여러 가지 요리에 폭넓게 이용된다.
돼지고기의 부위는 대체로 어깻살, 등심, 삼겹살, 뒷다리 등으로 구분한다.
목살은 여러 근육과 지방층으로 구성돼 풍미가 좋고 육질이 부드럽다. 보쌈, 주물럭으로 많이 사용한다. 갈비는 육질이 쫄깃하고 풍미가 좋아 찜이나 구이로 좋다.
등심은 연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로 스테이크, 돈까스로 많이 먹고 안심은 등심보다 더 부드러운 부위다. 장조림, 돈가스, 탕수육으로 쓰인다.
앞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삼겹살은 지방과 살이 번갈이 있어서 지방이 많다. 로스트, 불고기, 조김, 베이컨 등으로 사용되며 사태는 운동량이 많은 부위라 거칠다. 장조림으로 적절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