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낮 최고 '36도'…찜통더위·열대야 지속

[오늘의 날씨] 낮 최고 '36도'…찜통더위·열대야 지속

↑ 오늘의 날씨/사진=기상청

이번 주도 찜통 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

월요일인 8일 전국 대부분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무더위가 예보됐습니다.

오전 5시 현재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주요 도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6도, 인천 26.1도, 수원 24.8도, 춘천 24.6도, 강릉 26.8도, 청주 25.1도, 대전 24.9도, 전주 24.6도, 광주 24.3도, 제주 27.7도, 대구 25.3도, 부산 26.8도, 울산 25.5도, 창원 24.9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29∼3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등 동해안 지역은 동풍이 불고 낮에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남부, 남부 내륙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려 달궈졌던 땅이 잠시나마 식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여름철 소나기는 짧은 시간 많은 양이 내릴 수 있어 깊은 산 속이나 계곡, 강으로 놀러간 경우 지역 날씨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므로 교통 안전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1.5∼3.0ｍ,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ｍ로 일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도 안개가 예보되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이를 유념해야 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