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날씨, 폭염에서 청명한 하늘로…왜?

초가을 날씨, 폭염에서 청명한 하늘로…왜?

↑ 사진=연합뉴스

청명한 하늘과 쌀쌀한 기온으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무덥던 날씨가 왜 변한 것일까요?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이 북상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과 고기압이 밀려났고, 북쪽에 있던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선선한 날씨로 변했습니다.

지난 25일까지 폭염을 보이던 날씨는 26일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초가을 날씨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날씨는 내달 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낮 기온이 30도로 올라가는 폭염은 9월 초까지 한두차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9일 아침 최고기온은 13~19도로 어제와 비슷하며,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당분간은 일교차가 클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