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울산·부산 학교 휴교…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 태풍 차바 휴교 / 사진=MBN |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울산·부산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휴교합니다. 차바가 5일 오전 부산 등 남부해안 지역을 지나갈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오늘 5일 경남도교육청은 "오늘부터 태풍 '차바'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안전을 위해 유·초·중학교가 휴교하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도 "오늘 5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태풍 차바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산 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임시 휴교 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단 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 등교시간 조정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습니다.
울산도 유치원, 초등·특수학교에 임시 휴업 조치를 내렸습니다. 중·고등학교는
한편 이날 낮까지 부산에는 최대 150mm, 해안가의 경우 25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초속 30m에 달하는 풍속과 8m가 넘는 높은 파도로 해안가 저지대 주민들의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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