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캡처(motion capture) 전문 기업 모션테크놀로지(motion technologies)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G-STAR2016’에 참가해 체감형 VR플랫폼인 ‘VirtureX’의 2세대 무선형 타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션테크놀로지는 전문적인 모션 캡쳐 서비스 및 장비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모션 캡쳐와 관련된 특허 및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모션 캡처란 신체에 센서를 부착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인체의 움직임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하는 것이다. 모션테크놀로지는 이러한 모션 캡처 기술에 차세대 핵심 산업인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을 접목시켜 체감형 VR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했다. 작년 ‘G-STAR2015’에서는 국내 최초 체감형 VR플렛폼 ‘VirtureX’ 1세대에 공포체험, 어드벤처 콘텐츠를 선보였다.
↑ [ 사진제공 : 모션테크놀로지 ] |
이번 ‘G-STAR2016’에서는 ‘VirtureX’ 2세대를 선보인다. 2세대 ‘VirtureX’는 신체에 부착하는 센서가 유선형이었던 1세대의 단점을 보완한 무선형 타입이다. 무선형 타입의 2세대 ‘VirtureX’는 체허자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여 VR의 걸림돌 중 하나인 어지러움증 없이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VR Gun 등 액세서리 및 효과 장치도 포함했다. 2인 이상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기능도 추가되어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작년에 선보였던 공포체험에 이어 새로운 콘텐츠인 ‘Space Guardian’을 선보인다. FPS(1인칭 슈팅 게임)와 FS 장르를 결합하여 체험자에게 우주 공간을 뛰고 총을 쏘는 등의 간접적인 경험과 슈팅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 [ 사진제공 : 모션테크놀로지 ] |
모션테크놀로지는 체험형 VR플랫폼에 특화된 ‘Space Guardian’등의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콘텐츠 전문회사 ‘UNDERDOG STUDIO’를 별도로 설립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콘텐츠까지 함께 제공하는 체감형 통합 VR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모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콘텐츠인 ‘Space Guardian’이 UNDERDOG STUDIO를 통해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며, 계속해서 새롭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현재 모션테크놀로지는 중국 안위성에 중국
한편, 모션테크놀로지의 VR체험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G-STAR2016’ 부스 J50에서 오는 2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 서정윤 기자 ] [ sjy1318s@mk.co.kr ]